공감게임으로 유명한 작품은 딕싯이 있다. 딕싯은 그림을 보고 문제를 낸 뒤, 문제낸 사람의 그림을 찾는 게임이다. 이렇듯 대부분의 공감게임은 어떤 이미지 또는 단어를 다른 방식으로 설명하고 상대방은 그것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여기에서 좀 더 게임성을 덧 입힌 것이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림을 보고 정답을 맞추는 것도 일이지만, 정답을 맞추기 까지 본인의 정체가 탄로나면 안된다. 즉, 공감 + 연기가 필요한 게임이다. 오늘 소개할 스파이폴2도 이와 비슷한 맥락을 갖고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스파이폴2는 스파이폴1의 후속작으로 게임 방식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스파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정답을 맞추고 나머지 사람들은 스파이를 찾아내는 게임이다. 여기서 정답은 장소를 말하는데, 게임 구성품은 각 장소별 카드 묶음으로 되어 있다. 즉, 매 라운드에 사용될 카드 묶음인 것이다.
하나의 묶음을 풀어보면, 스파이 카드 2장과 동일한 장소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동일한 장소카드에는 서로다른 직업이 적혀있는데, 게임을 좀 재밌게 하려면, 장소뿐 아니라 직업정보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게임 시작 전 서로 상의하에 결정한다.
인원이 6명 이하이면 스파이카드를 1장 / 7~8명은 1장 또는 2장 / 9장 이상은 2장을 넣는다. 사용되는 카드 수 = 플레이어 수 = 스파이카드 + 장소카드
주의할 점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장소 카드를 절대 보면 안된다. 즉, 게임하는 사람이 셋팅을 하는 경우, 처음부터 장소 카드의 앞면을 절대 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스파이카드 수량 조절과 장소카드 수량 조절을 모두 마치면, 카드를 잘 섞고 각자 1장씩 나눠준다.
중앙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룰북에 있는 장소 정보를 펼쳐 놓는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타이머를 맞춰 놓는다. 3-4명(6분) / 5-6명(7분) / 7-8명(8분) / 9-10명(9분) / 11-12명(10분)
<< 진행 >>
선이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정해 1개의 질문만 한다. 질문을 받은 사람은 대답을 한 뒤에, 자신에게 질문한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을 지목해 질문한다.
1. 각 플레이어는 게임 중 1번씩, 스파이 용의자를 세워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스파이가 1명이라면 용의자는 1명, 2명이라면 2명을 세워 투표한다.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올 때에만, 해당 용의자의 정체를 공개한다. 만장일치가 되지 않으면, 다시 게임을 진행한다.
정체를 공개했을때, 1명이라도 스파이면 일반인 승리. 용의자 모두 일반인이면 스파이 승리다. 만약, 2명의 용의자를 세워 1명만 스파이로 밝혀졌다면, 나머지 1 명의 스파이는 일반인으로 분류되며, 일반인 점수를 획득한다.
2. 스파이는 게임 중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고 장소를 맞출 수 있다.
스파이가 2명이라면, 둘 중 1명이 정체를 공개할 때, 나머지 1명도 이어서 정체를 공개해야 한다. 스파이가 2명이라면, 서로 다른 장소를 말해도 되고 동일한 장소를 말해도 된다. 둘 중 한 명이라도 정답을 맞출 경우, 스파이 승리. 정답을 맞춘 스파이는 스파이 승리 점수 외에 추가 점수를 받는다. 만약 모두 틀릴 경우, 일반인 승리.
3. 타이머가 모두 끝나면, 한 명씩 돌아가면서 용의자를 세워 투표를 진행한다.
선이 1번과 같이 스파이 숫자에 따라 용의자를 세워 투표한다. 똑같이 만장일치의 결과가 나올 때에만 정체를 공개한다. 만장일치가 되지 않으면, 시계방향으로 다음 사람이 용의자를 세운다. 만약, 모두가 용의자를 세웠는데도 만장일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스파이 승리.
정체를 공개했을때, 1명이라도 스파이면 일반인 승리. 용의자 모두 일반인이면 스파이 승리다. 이때에는 2명의 용의자를 세워 1명만 스파이로 밝혀졌다고 해도, 나머지 1명의 스파이가 일반인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 라운드 점수계산 >>
스파이 승리: 각 2점
일반인 승리: 각 1점
스파이 추가점수: 2점 - 장소 정답을 맞춘 사람.
일반인 추가점수: 1점 - 타이머가 끝나기 전, 게임 중에 용의자를 세운 사람.
몇 라운드를 할 것인지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으며, 룰북 상에서는 5라운드를 추천한다. (1시간 소요)
스파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일반인의 역할도 중요하다. 너무 장소가 티나도록 질문을 하면, 스파이가 정체를 공개하고 장소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파이는 룰북의 장소 정보를 확인하면서 답을 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장소 정보를 티나게 봐서는 안된다. 추리와 답변까지 해야하는데, 장소 정보도 티 나지 않게 확인해야 하므로 스파이 역할을 맡은 사람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장소 정보 요약표를 따로 만들어서, 게임할 때 사용하고 있다. 인원이 적어지면, 시야의 폭이 좁아져 스파이가 노출되기 쉽다. 게임 인원은 3인 이상이라고 되어 있지만, 최소 5인 이상이 플레이 하는 게 나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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