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는 한국형 클라이밍 게임이다. 게임을 하면 알겠지만, 달무티의 블록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달무티에 포커 족보가 살짝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굳이 이렇게 무거워서 휴대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더 나가는 게임을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단순히 카드에서 블록으로 컴포넌트만 바뀔 뿐인데, 뭐가 그렇게 다른 것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촥촥촥 해서 딱 내미는 소리와 손의 감촉은 카드로 구성된 달무티하고 비교할 수 없다.
패는 총 4가지로 구름, 별, 달, 해 순이다. 크기 비교는 첫번째로 숫자 값에 따라 달라진다. 3이 가장 작고 주르륵 올라가다가 15 다음에 1이 높은 숫자다. 그리고 2가 가장 높은 숫자다.
두번째로 문양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데, 같은 숫자라면 구름 < 별 < 달 < 해 로 크기를 구별한다.
- 게임준비 -
3인이 할때는 1~9까지 사용하며, 랜덤으로 12개씩 가져간다. 4인은 13까지 사용하고, 13개씩 가져간다. 5인은 14까지, 12개씩이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가장 높은 숫자 다음에 1이 더 쎈 숫자고 그 다음이 2다.
2인 플레이는 13까지 사용하고 15번은 조커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랜덤으로 28개씩 가져가게 된다. 렉시오는 원래 조커패가 없는데, 2인 룰에서만 해당 규칙이 추가되는 것 같다.
- 진행 -
구름 3번이 모든 패 중 가장 낮은 패인데, 이 패를 갖고 있는 사람이 선으로 시작한다. 라운드의 선은 원하는 패를 낸다. 다음 사람은 이전에 낸 사람과 똑같은 갯수의 패를 내야 한다. 단, 더 강한 조합으로 내야 한다. 일반적으로 1~3개의 패를 낼 때는 높은 숫자가 강하다.(2가 가장 강함)
2~3개를 낼 때는 모든 숫자가 동일해야 한다.
5개로 내는 패는 4종류로 나뉜다. 가장 낮은 것는 색깔과 관련없이 숫자로만 스트레이트, 두번째는 숫자와 상관없이 색깔로만 플러시다.
세번째로 높은 것은 원페어(같은 숫자2개)와 트리플(같은 숫자3개)의 조합인 풀하우스다. 네번째는 포카드(같은숫자4개+아무거나). 끝으로 5개로 내는 것 중 가장 높은 것은 스트레이트 플러쉬다. (색깔이 똑같으면서 스트레이트)
- 종료 -
모든 패를 턴 사람이 등장하면, 게임은 종료된다. 남아있는 갯수로 나머지 등수를 정하게 되는데, 숫자2를 갖고 있으면 자신이 갖고 있는 패의 갯수에 *2를 한다. 2개면 2의 제곱, 3개면 2의 세제곱이다.
코인을 사용하여 여러 판 돌리는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패의 숫자만큼 1등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자신의 패 - 상대방 패 갯수) 만큼을 다시 2등에게 건네주고, 나머지 꼴등을 제외한 등수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건네받는다.
모든 패를 세워놓고 보면 전략을 짜기도 수월하다. 또한, 달무티와 달리 패가 5개 일때는 포커조합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처음에 짠 전략이 게임 끝까지 좌우 하다고 보면 된다. 특정 패를 5개 짜리로 사용할 것인지 2~3개 짜리로 사용할 것인지 몇 가지 경우의 수를 잡아 놓고 게임을 진행한다. 이렇다 보니, 조금 게임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거의 처음 패를 받았을 때, 전략을 시간이 필요하다.
전략대로 게임이 흘러갈 경우 쾌감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경우의 수를 모두 확인해 보며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클라이밍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은 티츄다. 그러나 티츄는 4인이서만 가능한 게임이다. 거기다가 렉시오보다 족보가 약간 더 복잡한 편이다. 나는 주로 렉시오만 즐겨서 그런지 이것보다 더 복잡한 족보는 솔직히 꺼리게 된다.
사람이 여럿이라면 달무티를 3~5명 정도라면 렉시오를 추천하는 편이다. 카드보다는 확실피 블록이 손 맛이 있어서, 렉시오랑 코인을 따로 준비하면 1~2 시간 때우기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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