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력을 요하는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가 바로 할리갈리다. 5개의 동일한 과일이 나오면 바로 종을 쳐서 카드를 가져오는 게임인데, 방송에서도 여러번 나온 적이 있는 베스트셀러 중 하다. (이거 만든 분이 문제적 남자에 나오기도 했다. ) 어쨌든 오늘 소개할 게임은 할리갈리는 아니고 그에 버금가는 순발력 게임이다. 




도블 카드의 특징은 아무거나 2장을 꺼냈을 때, 일치하는 그림이 딱 1개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일치하는 그림을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점수를 획득한다.

도블 - 2~8인 - 10분 - 6세이상




총 5개의 게임 방식이 존재한다. 기본 셋팅은 앞면이 보이는 더미를 가운데 놓고, 바닥에 인원수 만큼 카드를 앞면으로 펼친다.

[자신의 앞에 있는 카드]와 [중앙 더미 카드]를 비교하여 일치하는 그림을 찾으면, 그 그림을 재빨리 말하고 아래와 같이 행동한다. (게임 방법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1번 게임(얼른가져):
중앙 더미 위의 카드를 가져온다. (중앙 카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 카드를 많이 모으면 승리) 




2번 게임(얼른버려):
자신의 카드를 중앙 더미 위에 놓아 덮는다. (카드를 가장 먼저, 모두 버리면 승리)




5번 게임(친구야미안):
상대방 한 명을 선택해서 중앙 더미 카드를  준다. 상대방 카드 위에 놓아 덮는다. (중앙 카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 카드가 가장 적으면 승리)  



1, 2, 5번 게임은 행동이 끝난 뒤에도 쉬지 않고 이어서 계속 진행한다.




4번 게임(다내꺼야): 셋팅은 앞서 설명한 게임과 동일하다. (중앙에 더미가 있고 인원수 만큼 카드를 펼쳐 놓는다.) 중앙에 있는 카드와 펼쳐진 모든 카드를 비교하여, 일치하는 카드-그림을 찾으면 펼쳐진 카드를 가져온다.(1번 게임은 중앙에 있는 카드를 가져오는데, 4번게임은 펼쳐진 카드를 가져온다.)
펼쳐진 카드가 모두 수거될 때까지 진행하며, 이를 한 라운드라고 한다. 라운드가 끝나면, 다시 카드를 펼쳐 똑같이 진행한다. 중앙의 카드가 모두 떨어지는 시점에 카드를 가장 많이 가져온 사람이 승리한다.




3번 게임(앗뜨거): 각자 카드를 갖고 있다가, 손바닥 위에 앞면이 올라오도록 동시에 오픈한다. 본인의 카드와 상대방 한 명의 카드를 비교하여 일치하는 그림을 찾으면 그 그림을 말하고 본인의 카드를 던져서 그 사람의 손바닥 위에 올린다.
카드를 받은 사람은 새롭게 올라온 카드가 자신의 카드가 되며, 동일한 목적으로 자신의 카드와 다른 사람의 카드를 비교하여 일치하는 그림을 찾는다.
다른 사람의 카드를 받아 손에 카드가 2장이 되었다면, 일치하는 그림을 찾아 카드를 던질 때, 올라간 카드 모두를 던진다. 이렇게 손에 카드가 올라간 사람이 한 명만 남게 되면, 해당 라운드가 끝나고 새로운 카드를 손에 올려 똑같이 새 라운드를 진행한다. 사용한 카드가 모두 떨어지는 시점에 카드를 가장 적게 가져온 사람이 승리.




게임 컨셉은 굉장히 간단한데, 미니게임이 5종류나 있어서 모두 이해하기가 조금 번거롭다. 이 게임들을 모두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가장 재밌는 게임만 골라서 하면 될 듯하다. 한 번씩 모두 해본 결과, 다른 플레이어 앞에 놓인 카드를 보는 3번, 5번 게임이 재밌었다. (그래봤자 기본적인 게임의 목적은 모두 동일하지만)

시시한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역시 게임 방법이 쉽다는 점,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에 있어서 꽤 자주 돌릴 수 있는 좋은 게임이다. 철제 케이스도 귀여운 편이고 휴대하기도 좋다. 또, 플레이를 위한 공간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3번 게임의 경우 테이블이 없어도 가능)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아이스 브레이킹 용으로 딱 좋다.